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우르(판타지 수학대전) (문단 편집) === 전쟁의 피해자 === 스스로 자초했다곤 해도 전쟁에 휘말려 삶을 송두리 째로 잃은 비극적인 인물. 그냥 잃은 것도 아니고 천 년을 봉인돼 자기 파멸적인 생각에만 사로잡혀 있었다. 애당초 아틀란티스의 멸망은 중간계 출신인 우르와는 관련도 없었으나 순전히 타인들의 부탁으로 무려 전쟁을 종결시킨다는 사명감에 사로잡히게 된다. 이 과한 사명감은 카림을 비롯한 동료들의 죽음이 더해져 나중에는 자기파멸에까지 이르는 일생일대의 사명이 된다. 문제는 피타고라스와 그 학파가 많은 진실을 은폐하고 있었다는 것. 수학에 대한 잘못된 이해를 전제로 하고 있었으므로 우르가 마왕군을 이길 가능성은 사실상 없는 싸움이었다. 그럼에도 세계를 구하겠단 사명감은 물론 승전의 댓가가 자신의 실수로 죽은 동료들을 되살리는 것이었기에 우르는 점점 승리에 집착하다 불굴의 서약이란 자멸수까지 두게 된다. 우르는 죽는다면 언제든 중간계로 돌아갈 수 있었으나 스스로 죽지 못하는 몸으로 만든 것.[* 다만 우르의 성격 상 이렇게 돌아가도 평생을 괴로워했을 가능성이 높다.] 우르가 중간계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은 승전해서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는 방법 하나만이 남았으나 아슈르에게 봉인당하며 죽음보다 못한 상태로 천 년을 지새우게 된다. 우르에 대한 진실은 학파에 의해 은폐되어 아무도 모르게 된다. 이 때 우르의 정신만은 살아있었으므로 피타고라스와 그가 만든 세상에 대한 증오가 거듭해온 우르는 결국 파괴신으로 돌아오고 가우리의 금지된 유물에도 맹목적으로 집착하게 된다. 그러나 스스로도 세상을 멸망시키겠단 호언도 시간을 거슬러 보겠단 바람도 사실은 불가능하단 걸 알았기에 결국 발키리에게 져주고 그 자신은 얼음에 갇힌다. 이마저도 잠깐으로 이오의 호소에 그렇게 저주하던 세상의 최후를 막으려 다시 전장에 나간다.~~쉬지도 않는다~~ 1000년이 지났으니 이미 우르의 가족들은 죽은 지 오래일 테고 아틀란티스에서도 우르와 친밀한 사이였던 이들은 대부분이 죽어[* 정황 상 쿠푸와 이오밖에 남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크리스(판타지 수학대전)|가장 소중했고 사랑하기까지 했던 애인]]은 질서의 수호자라는 사명 때문에 자기 손으로 죽이기까지 했다.] 우르는 전쟁이 끝나도 소중한 사람들은 거의 다 잃은 외로운 처지가 된다. 스스로의 과오가 있는 만큼 앞으로 행복할 수 있을지조차 의문. 자신과는 아무런 상관 없던 전쟁 때문에 끌려왔다 긴 세월을 전장에서 보내며[* 사실 이 시점에서 이미 우르가 중간계로 돌아가도 예전처럼 살기는 글렀다. 비교적 짧은 시간을 아틀란티스에서 보내다 간 지수와는 달리 우르는 소년기와 청년기를 아틀란티스에서 보내며 그 기간 동안 많은 동료들을 잃게 된다.] 피타고라스로 인해 답이 없는 전쟁을 치루다 그 과정에서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을 저지른 점, 천 년을 차라리 죽는 것이 나은 고통을 겪었단 점에서 스스로의 과오가 크긴 하지만 이 작품에서 제일 불행한 인물중 하나.[* 그보다 불행한 인물이 있다면 우르의 피해자인 크리스와 비슷한 과거가 있는 아슈르 정도. 고통의 크기만 재자면 우르가 이들보다 더할 수도 있지만 이들은 우르와 달리 피해자에 훨씬 가깝다. 특히 크리스는 잘못 하나 없이 무고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